서울 강남에 있는 뉴플라이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왼쪽 네 번째), 이정석·신동석(각각 왼쪽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어센도벤처스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뉴플라이트 제공

서울 강남에 있는 뉴플라이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왼쪽 네 번째), 이정석·신동석(각각 왼쪽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어센도벤처스 공동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뉴플라이트 제공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빌더 뉴플라이트가 인공지능(AI) 전문 투자사 어센도벤처스와 함께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뉴플라이트는 어센도벤처스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플라이트는 국내의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고 어센도벤처스는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기로 했다. 어센도벤처스는 국내 기업과 미국 뉴욕·보스턴 지역의 투자자 및 연구소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뉴플라이트는 기술 사업화를 바라는 연구자에게 창업하기 전 기술 특성에 맞는 사업 구조를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에 익숙하지 않은 연구자 대신 뉴플라이트 전문가들이 전략, 기획, 재무, 홍보 등을 대행한다. 현재 30여 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와 엑셀러레이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비만치료 전문병원 365mc와 함께 지방줄기세포은행 기업 모닛셀을 설립하며 직접 사업도 하고 있다.

어센도벤처스는 AI, 빅데이터 등 딥테크(기저기술) 기반의 라이프스타일 혁신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해왔다. USV, 포어러너벤처스 등 미국 벤처캐피탈과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정석·신동석 공동대표는 다양한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투자를 해온 경험이 있다.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는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뛰어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에 대한 해외 투자유치는 물론 해외 기술수출이나 상장 등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