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바텍(23,600 +5.83%)이 올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개선할 것으로 8일 전망했다. 본격적인 주가 상승이 이뤄질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바텍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보다 16.1% 증가한 3151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17.3%로 전년 대비 1.1%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단가가 높은 제품의 판매가 늘고, 구강 스캐너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역별로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매출액이 전년 대비 24.5% 증가한 949억원으로 회사의 주력지역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 치과시장의 성장세가 빠를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2018년 기준 중국 내 CT 보급률은 10% 수준으로 낮지만, 임플란트와 투명교정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면서 앞단에서 구강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CT 수요가 동반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바텍은 중국 2D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유하고 있다. 그는 "올해 상반기 프리미엄 3D장비인 '그린 16/18' 제조 인증을 획득하면 3D 장비를 중심으로 중국 성장이 확대될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치료용 구강 스캐너인 '이지스캔' 출시와 함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치과산업에서 디지털화 및 솔루션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바텍의 변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만큼 밸류에이션 상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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