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이즈는 자사의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압타디스플레이'의 자동화 장비에 대한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압타디스플레이는 생물학적 시료에서 양에 차이가 있는 단백질 등 분자에 결합하는 단일가닥핵산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바이오이즈는 이 작업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장비인 압타디스플레이와 단일가닥핵산인 압타SSN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압타디스플레이를 사용하면 압타SSN에 결합하는 표적분자를 시료에서 쉽게 분리할 수 있어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더 효율적으로 발굴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바이오이즈는 압타디스플레이와 압타SSN을 이용해 진단, 신약 개발 등 바이오마커 시장에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바이오마커 시장은 2016년 576억달러에서 2023년 1500억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성천 대표는 "저비용으로 임상시험을 대행하는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증가하고 있고 암, 만성질환 등 유병률이 늘어나면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진단 및 치료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특허 출원을 계기로 바이오마커 시장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했다.

바이오이즈는 최근 압타디스플레이 자동화 장비를 독일 의료기기기업 애드비토스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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