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업무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알바체크가 에이벤처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알바체크, 에이벤처스서 투자 유치
알바체크는 점주와 단기근로자의 업무를 관리하는 서비스다. 10월에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인 디캠프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서 주최한 '디데이'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으며 비즈니스 모델의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알바체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위 매장 운영 노하우를 표준화할 계획이다. 이를 단기인력 채용부터 교육, 평가, 보상까지 적용해 관리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인적자본관리(HCM)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에이벤처스의 김태규 부장은 "알바체크가 기존에 정돈되지 못했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점주 및 가맹사업자들을 위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의 비지니스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 주목했고 고용시장의 변화 트렌드에 잘맞는 곳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권민재 알바체크 대표는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시선을 바꾸고 고용주와 고용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