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삐콤씨파워', 피로 회복 돕는 비타민 B군…활성비타민으로 업그레이드
유한양행의 종합 영양제 ‘삐콤씨’는 1963년 삐콤정으로 출시된 이후 56년간 시대 변화에 따라 진화해왔다. 삐콤씨는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기본에 충실한 영양제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브랜드 이름은 비타민 B,C 복합제를 의미한다. 한국인의 비타민 B군 결핍을 예방하는 대표적인 장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신제품 삐콤씨파워정을 선보였다. 비타민 B군 3종(B1, B2, B6)을 생체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으로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충분한 햇볕을 쬐지 못하는 현대인의 뼈 건강과 피로 완화에 비타민 D 함유로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 E 함량을 증가해 혈액순환 개선과 함께 항산화 효과를 높였다.

활성비타민 B2 성분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관 내에 오래 머무르는 장점이 있어 입안 염증, 습진, 피부염을 완화해준다. 활성비타민 B6 성분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10배 더 큰 효과를 낸다. 비타민 E는 비타민 C에 의해 체내에서 재생돼 항산화 작용을 오래 유지하는 시너지를 일으킨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다양한 비타민 제품 속에서도 삐콤씨는 엄격한 제조 과정과 품질관리로 생산된다”며 “식약처로부터 명확한 효능 효과를 허가받은 의약품 비타민으로 현대인의 건강 관리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