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상처 없이 아이 키우고 싶은 엄마 마음 녹여
동화약품의 상처 치료제 후시딘 인쇄 광고가 ‘2019 한경광고대상’ 제약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 시리즈다. 이 광고는 후시딘이 상처 없이 아이를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까지 보살핀다는 내용을 담았다.

동화약품은 아이에게 상처가 생겨도 빨리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동물의 모정에 빗대 표현했다. 동물이 새끼를 돌보는 모습을 통해 아이의 성장 과정에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엄마의 마음을 표현했다. 동물 사진과 함께 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 형식의 글귀를 적어 세상 모든 엄마가 아이들에게 하고 싶어하는 말도 담았다. 다양한 동물의 모습을 통해 사람보다 극적으로 모정(母情)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모정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웠다는 평가다. 김대현 동화약품 OTC마케팅실 이사는 “우리 아이에게 상처 하나 남기고 싶지 않은 엄마의 마음, 우리 아이가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 아이를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담아 이번 후시딘 동물광고 시리즈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 이사
김대현 이사
후시딘은 1980년 출시 이후 40여 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상처 치료제다. 현재 시장 점유율 1위, 소비자 인지도 99.6%(2018년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후시딘은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야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헬멧을 무료 대여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초등학생의 등·하교 교통안전을 위한 ‘스쿨존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박기환 동화약품 대표는 “앞으로도 후시딘이 상처 난 아이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까지 이해하고 보듬는 브랜드로서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