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게임 'V4' PC버전 내달 출시
넥슨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 V4(사진)의 PC 버전을 다음달 선보인다고 28일 발표했다.

V4는 넥슨 자회사인 넷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이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블루홀(현 크래프톤)의 ‘테라’ 등 인기 온라인 게임 개발을 주도했던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V4 개발을 이끌었다.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기술력으로 MMORPG만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게임 중 처음으로 게임 속 공간인 서버들이 만나는 ‘인터 서버’ 장소를 마련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경쟁을 유도한 것도 특징이다.

이 게임은 7일에 출시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