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기업 버즈폴은 경동맥 초음파를 통해 뇌졸중 위험도를 확인하는 인공지능(AI) 원격 판독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즈폴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로부터 승인을 받아 확보한 경동맥 초음파 영상 수천 장을 AI에 학습시켜 뇌졸중 위험도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공동연구기관인 지앤알과 함께 뇌졸중과 관련된 한국인의 후보 유전체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AI와 유전체 데이터를 통합해 개인 맞춤형 뇌졸중 치료를 선도하고 강원정보문화원과 협력해 강원도 산간지역 주민의 뇌졸중을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버즈폴은 지난 1월부터 AI 개발 인력을 확충해왔다.

2014년 설립된 버즈폴은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시스템 '서비레이 AI'를 개발해 국내와 유럽에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내년 초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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