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vs 블리자드, '오버워치' 맞대결…패자는 레고 지뢰밭

레고코리아가 블리자드코리아에 '오버워치' 배틀을 신청했다.

레고코리아는 6일 유튜브 및 SNS를 통해 블리자드코리아에게 6대6 '오버워치' 시합을 하자는 제안을 담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에서 마이클 에베센 레고코리아 대표는 최근 블리자드와 협업해 출시한 '레고 레킹볼'에 대한 성원에 감사하며 "레고 마니아와 오버위치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레고코리아는 블리자드코리아에 오버워치 대결을 정식으로 신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도전장을 거절해도 괜찮다"며 "승자는 영광을 얻고, 패자는 불타는 브릭 위를 걷는 것은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불타는 브릭'이란 바닥에 펼쳐진 레고 브릭 위로 걷는 것을 말한다.

레고 vs 블리자드, '오버워치' 맞대결…패자는 레고 지뢰밭

이에 '오버워치' 공식 페이스북은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 것"이라며 도전에 응했다. 이에 레고코리아는 지압 슬리퍼 사진과 함께 "후후..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상대가 잃을 것이 없는 상대라는데.. 지압 슬리퍼로 미리 단련 좀 하셔야겠어요?"라고 응수했다. 또한 "미리 레고 지압팩 보내드릴까요?"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이에 '오버워치'는 "괜찮다. 우리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맞섰다.

해당 동영상에는 "블리자드코리아에게 패배의 길을 놔달라", "블리자드코리아가 브릭 위를 걷는 걸 직접 봐야 한다" "양사 대표이사는 고정픽으로 가자" 등 양사를 응원하는 댓글이 수십 개 달렸다. 대결 이벤트 장소를 제공하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레고 vs 블리자드, '오버워치' 맞대결…패자는 레고 지뢰밭

한편 레고코리아는 블리자드코리아와의 '오버워치' 대결이 언제 어디서 이뤄질지는 밝히지 않았다.



서동민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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