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는 치매 치료제 ‘AR1001’의 미국 임상 2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짐 락 아리바이오USA 지사장은 “AR1001 임상 2상의 전체 목표 환자 수 210명에서 절반 이상을 모집해 시험 중”이라고 했다.

아리바이오는 현재 미국 내 20여 개 임상센터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기업의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중 AR1001의 미국 임상 진척도가 가장 앞섰다”며 “임상시험 대행 업체에 임상을 완전히 맡기지 않고 자사 현지 임직원들이 임상 진행 상황을 직접 관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치매 치료제 개발의 시급함을 인정하고 치매 신약 개발에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이 AR1001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