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다홈헬스케어, 신임 공동대표에 정구완 전 휴메딕스 사장 선임

박상익 기자

입력2019.10.31 13:21 수정2019.10.31 13:38

방문간호·요양 서비스 기업 바야다홈헬스케어가 정구완 전 휴메딕스 사장(사진)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정 신임 사장은 37년 간 업계에 몸담은 헬스케어 전문가이자 전문 경영인이다. 1983년 3M 헬스케어 영업사원을 시작으로 1995년 한국엘러간 초대 대표를 맡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보톨리눔 톡신을 출시했다.

그는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안과 분야 다국적 기업 알콘의 한국법인인 한국알콘의 최고경영자(CEO)를 지냈다. 2017년부터 지난 7월까지는 휴메딕스 대표를 역임했다. 정 사장은 바야다홈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인 김영민 현 대표이사와 함께 조직 운영 및 국내 시장 확대를 총지휘할 예정이다.

바야다홈헬스케어는 미국 바야다홈헬스케어의 한국 지사 겸 아시아태평양 본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방문간호, 요양, 환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랜 임상 경력을 가진 간호사가 환자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 사장은 "한국 진출 4년 차를 맞은 바야다홈헬스케어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시기에 함께 해 기대가 크다"며 "고객과 직원을 제일로 여기는 문화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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