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허가를 앞둔 셀트리온의 ‘램시마SC’가 염증성 장질환에서도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9 유럽장질환학회(UEGW)’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램시마SC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 램시마SC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SC) 의약품으로 연내 유럽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발표자로 나선 슈테판 슈라이버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대학병원 킬 캠퍼스 교수는 “염증성 장질환에서도 램시마 정맥주사 제형과 피하주사 제형 간 유효성 및 안전성이 비슷하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치료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가 세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매력적인 치료제로 부상할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램시마의 염증성 장질환 환자 2800여 명에 대한 약물 투여 장기 안전성 분석 결과도 발표했다. 램시마는 2017년 4월 유럽에 출시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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