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노트10 시리즈 제쳐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작 '아이폰 11' 제품군 발표회에서 필 실러 글로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신작 '아이폰 11' 제품군 발표회에서 필 실러 글로벌 마케팅담당 수석 부사장이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후면 카메라 디자인이 '인덕션'을 닮아 혹평을 받았던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가 예상보다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최신 스마트폰을 평가한 결과 애플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95점으로 1위, 아이폰11 프로는 92점으로 2위에 올랐다고 공개했다. 1위였던 갤럭시S10플러스(90점)는 3위, 3위였던 갤럭시S10(90점)은 5위로 밀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는 8위(89점), 갤럭시노트10플러스 5G는 11위(89점), 갤럭시노트10은 12위(89점)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컨슈머 리포트는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테스트 대상 휴대폰 중 배터리 사용 시간이 40.5시간으로 기록을 경신했다"며 "아이폰11 프로보다 크고 무겁지만 낙하 실험에서 살아남았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이폰11 시리즈의 초기 판매량은 전작인 아이폰XS 시리즈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에서는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가장 인기가 좋았고,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순으로 수요가 높았다.

국내에서는 18일부터 이통3사 사전예약을 거쳐 25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에서는 아이폰11 시리즈의 출고가가 미국 출고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비싸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아이폰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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