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바이오파마·GC녹십자, 당뇨병 치료제 판매 계약
계약에 따라 GC녹십자가 내년 1월부터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글루코파지 영업을 전담한다.
품목허가권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계속 보유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암과 난임, 신경학 등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글루코파지를 포함한 제너럴메디신 사업본부를 오는 30일 폐지한다.
사업본부 내 또 다른 제품인 고혈압 치료제 '콩코르'도 파트너사 선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머크는 생명과학과 기능성 소재 등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생명과학 사업보다 액정표시장치(LC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분야 소재를 공급하는 화학 기업으로 널리 알려졌다.
미국 머크(한국 MSD)와는 다른 회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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