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1일 관계사인 크리스탈생명과학㈜가 골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 2mg 캡슐의 생산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허가로 그동안 콜마파마에서만 생산해 오던 아셀렉스 완제품을 관계사인 크리스탈생명과학에서도 생산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허가를 계기로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률개선 뿐만 아니라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수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크리스탈생명과학의 생산처 허가로 아셀렉스 완제의 생산처를 추가적으로 확보하게 돼 공급차질을 예방할 수 있다”며 “아셀렉스의 원료의약품과 완제를 모두 관계사에서 생산하게 되면 신약개발에 대한 수익의 내재화를 극대화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사의 수익률이 크게 개선되는 구조가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셀렉스는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COX-2만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조직선택적 COX-2저해제다. 화지자의 쎄레브렉스(200mg) 대비 2mg의 적은 용량으로도 약효와 안전성이 우수하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