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영어회화 교육 플랫폼 링글잉글리시에듀케이션서비스(공동대표 이성파·이승훈, 이하 링글)가 머스트자산운용이 주도한 시드 라운드에서 19억원을 끌어들였다.
스탠퍼드 MBA 출신들이 만든 영어교육 플랫폼 링글.
스탠퍼드 MBA 출신들이 만든 영어교육 플랫폼 링글.
본투글로벌센터는 24일 센터 멤버 기업인 링글이 19억원 규모의 보통주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머스트자산운용과 기존 엔젤 투자자들이 시드 라운드에 참여했다는 게 센터 측 설명이다.

2015년 설립된 링글은 스탠퍼드 MBA 출신들이 만든 회사로 유명하다. 톱 클라스 MBA 출신이 집필한 200여개의 시사 이슈 교재를 제공한다. 40분 간 해외 명문대 출신 튜터와의 일대일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링글 서비스의 특징으로 꼽힌다.

이승훈 대표는 “링글은 4년간 초기 엔젤 투자금으로 버티며 내실을 다졌다"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