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산업현장의 모터를 제어하는 ‘드라이브’를 직접 제작·공급하는 신사업에 진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드라이브 전문기업인 댄포스와 협력한다.

드라이브는 산업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구동체인 모터의 회전 속도와 방향, 전달 힘을 컨트롤하는 제어시스템이다. 댄포스는 2016년 드라이브 관련 양대 글로벌 기업인 덴마크의 댄포스와 핀란드 바콘이 합병하면서 탄생한 이 분야 선두 기업이다.

포스코ICT는 댄포스와의 협력으로 보유하고 있는 철강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과 댄포스의 드라이브 제조 기술을 결합해 각종 연속공정에 특화된 드라이브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상품화는 다음달 완료된다. 연말에 현장 실증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선다. 개발된 제품은 제철소 등 제조현장에 우선 적용한 뒤 다른 산업현장에도 점진적으로 공급한다.

윤영희 포스코ICT 실장은 “소용량에서 대용량까지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구성해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보다 경쟁력 있는 드라이브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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