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에어드레서 등 청정가전을 IFA 2019에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에어드레서 등 청정가전을 IFA 2019에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60,800 -2.41%)가 올 하반기 유럽의 청정가전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1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전자박람회 'IFA 2019'에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비롯해 무선청소기 '제트', 공기청정기 '무풍큐브'를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들은 국내 출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전으로, 삼성전자는 IFA 2019에서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후 유럽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올 4분기 영국에 먼저 출시한 뒤 순차적으로 유럽 주요 국가에 도입한다. 저소음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 특성상 진동이 아닌 바람으로 먼지를 털어 내는 '에어워시' 방식이 호응을 받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무선청소기 제트도 올 4분기에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폴란드 등 13개 국가에 우선 출시된다.

공기청정기 무풍큐브 역시 이달 폴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유럽은 한국처럼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크진 않으나 카페트, 반려동물 등 주거 환경 특성에 따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풍큐브는 초미세 집진필터가 적용돼 0.3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 입자까지 확실하게 걸러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청정해진 공기가 6만개 마이크로홀을 거쳐 나와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는 느낌이 없고 소음도 적다"고 말했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에어드레서, 제트, 무풍큐브 등 삼성 청정가전을 이번 IFA를 기점으로 유럽 등 전 세계에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혁신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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