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샵스, 마이창고와 손잡고 제3자물류 서비스 시작한다
동대문 의류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링크샵스가 전자상거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창고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링크샵스는 상품 검수와 배송까지 책임지는 제3자물류(3PL, Third Party Logistics) 서비스를 온라인 패션 쇼핑몰 사업자들에게 선보인다. 마이창고는 상품 입고부터 검수와 포장까지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모든 물류작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물류대행) 업체다.

링크샵스는 올 4분기부터 제3자물류 서비스를 국내에서 먼저 시작하고 향후 해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링크샵스 입점 도매상 수는 1만개에 달한다. 이용하는 소매상도 7만개를 넘는다.

서경미 링크샵스 대표는 “풀필먼트 시스템은 쇼핑몰 운영에 따르는 공간과 배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인력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1인 쇼핑몰들의 창업과 초기 쇼핑몰들의 성장을 다방면으로 도와 동대문시장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