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만에 1만대 완판…샤오미 '미 밴드4' 가성비 통했다
샤오미는 지난 20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 스마트밴드 '미 밴드4' 초도 물량 1만대가 4시간 만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샤오미는 전날부터 쿠팡을 통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1차 사전 판매를 진행했다.

미 밴드4는 전작보다 39.9% 커진 스크린 크기(0.95인치)와 컬러 AMOLED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피트니스 수치, 메시지 및 알림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최대 50m까지 방수 기능을 지원해 수영을 기록할 수 있다. 심박수 측정 기능도 지원한다.

가격은 3만1900원이다. 샤오미는 비슷한 사양의 스마트 밴드인 삼성전자 갤럭시 핏(11만8800원), 핏빗 인스파이어(10만8000원)에 비해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샤오미는 오는 22일 쿠팡을 통해 두 번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23일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