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기업 디어젠은 세계 최대 의료 AI학회인 MLHC에서 자체 개발한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알고리즘(MT-DTI)’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MLHC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미시간주에서 열렸다. DTI는 질병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타깃 물질과 약리 물질의 상호작용을 예측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기술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MT-DTI는 기존 DTI보다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데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