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착오는 있었지만 자료의 고의적인 조작이나 은폐는 없었다"며 "인보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해서는 지금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보사케이주의 품목허가를 취소한 것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날 인보사 투약자에 대한 종합관리안을 발표했다. 오는 10월까지 투약자 전원의 종합관리 프로그램 등록을 추진해 15년간 장기추적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영상=조상현 한경닷컴 기자 doyt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