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 소셜벤처 위한 직장어린이집 생긴다
내년 3월 개원 목표

이번 공동 직장어린이집 사업은 중소 소셜벤처 기업이 자발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 첫 사례다. 직장어린이집 지원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고용보험에 가입한 사업장의 사업주와 단체를 대상으로 직장어린이집 설치·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우선지원 대상기업에 선정된 이번 컨소시엄은 약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정다현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공동 직장어린이집 건립은 아이 돌봄이 필요했던 소셜벤처 종사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지상 3층 규모로 정원은 49명이다.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체인지메이커'로 육성하는 유아 대상 커리큘럼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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