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게임즈 대표 "새로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한국서 첫 선"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기능 게임 플랫폼 신게임즈(SIN GAMES)의 레나토 쳉(Renato Cheng) 대표가 올해 한국에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나토 쳉 신게임즈 설립자 겸 CEO는 최근 한국을 찾아 올해 8월 경 한국에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신게임즈는 홍콩과 싱가포르,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브라질에서 태어난 레나토 대표는 게임 업계에서 10년간 일하며 해외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담당해 왔다. 국적은 브라질이며, 브라질과 중국 등 남미와 아시아를 오가며 업무를 본다. 그는 "2017년부터 블록체인과 게임을 융합하는 프로젝트를 구상했고,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게임즈는 블록체인 기반의 인센티브 게이밍 보상 플랫폼이다. 'SIN'은 'SELF INCENTIVIZED NETWORK'라는 뜻이다. 플레이어가 신게임즈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즐기면 게임을 하면서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 암호화폐는 신게임즈 플랫폼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으며, 하나의 게임을 통해 얻은 암호화폐를 다른 게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사와 퍼블리셔에게는 광고 솔루션과 추가적인 수익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게임즈 대표 "새로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한국서 첫 선"

레나토 쳉 대표는 "기존에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유저들에게 마일리지 형식의 토큰을 제공하고, 퍼블리셔와 개발사에게도 추가적인 이익을 제공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유저가 새롭게 계정을 만들 필요도 없고, 개발사 입장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플랫폼을 적용시킬 수 있다"며 "이미 다양한 한국과 중국의 개발사와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플레이 포인트와 달리 신게임즈의 토큰은 게임을 일정시간 이상 플레이하거나 친구를 초대할 때, 또는 인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얻을 수 있다. 신게임즈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는 이더리움 기반이며, 총 50억 개의 토큰을 발행할 예정이다. 토큰 하나는 0.005달러(약 6원) 정도의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모바일게임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개발사와 퍼블리셔, 유저들 모두 힘든 시기"라며 "유저들은 물론 개발사와 퍼블리셔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왔다"고 말했다. 또 "많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들이 코인 발행을 통해 머니 게임에만 집중하는데, 진정한 블록체인 게임 솔루션을 제공하려 한다"며 "ICO 같은 것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beck@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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