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톡, 해외 가상화폐거래소 투자 유치
BW닷컴은 암호화폐 마이닝풀 운영회사이자 글로벌 코인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거래량 5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거래소로 알려져 있다. 국내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 직톡은 “BW닷컴은 사용자 90% 이상이 해외에 거주하고 글로벌 소액거래가 자주 발생하는 직톡을 암호화폐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직톡은 외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 간 소통에 특화된 SNS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사용자 대다수가 해외에 거주하고 있다. 1800여명의 튜터가 활동하면서 약 25개 국가에서 접속하는 사용자들에게 영어·한국어·중국어·일본어 등 8개 언어를 가르치고 있다.
캐시 쥬 BW닷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언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글로벌 서비스로 기반을 다진 직톡이 암호화폐를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 직톡과 협력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직톡 서비스가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게끔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범석 직톡 대표도 “이번 투자 유치는 직톡이 글로벌 교육 시장에서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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