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서울 지역 5G 상용망에서 1.1Gbps 속도를 구현했다고 20일 발표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인 ‘LG V50 씽큐’로 종로, 마곡 등 서울 지역에서 확인한 결과 이 같은 속도를 확인했다. 속도 측정은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앱(응용프로그램) ‘벤치비’를 활용했다.

이번에 확인된 1.1Gbps 속도는 기존에 언론 등에서 보도된 5G 상용망 최고 속도인 800Mbps보다 약 30% 빠른 것이다. 30GB 용량의 4K 영화 한 편을 4분 이내로 내려받을 수 있다. 4G망을 활용하면 100Mbps 속도로 40분이 걸린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