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현역 병사들을 위한 ‘Y군인 55’ 요금제를 13일 선보였다.

월 5만5000원을 내는 이 요금제를 선택하면 매달 100기가바이트(GB)가 주어진다. 데이터가 다 떨어져도 최대 초당 5메가비트(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5Mbps는 HD급 화질로 유튜브를 볼 수 있는 수준의 속도다. 이 요금제 가입자가 ‘미디어팩’ 서비스(월 9900원)에 가입하면 세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후엔 50% 할인해준다. 미디어팩은 지니뮤직, 주문형비디오(VOD) 5000포인트, 캐치콜 등으로 구성돼 있다.

KT는 지난달 1일 하루 2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월 3만3000원짜리 ‘Y군인 33’ 요금제도 출시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