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무더위에…에어컨 매출 '쑥쑥'
최고기온이 20도를 웃도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에어컨 매출(5월1일~5월9일)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고기온이 25도를 넘어섰던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0% 늘었다.

올해도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이같은 흐름은 계속될 수 있다. 6월부터 에어컨 극성수기에 돌입하는 만큼 설치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롯데하이마트는 에어컨 설치팀을 지난해보다 300팀 늘린 1700팀으로 운영한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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