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최고 인기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가족 나들이 장소도 인기

SK텔레콤은 지난 4일 내비게이션 T맵 일간 사용자(DAU)가 400만명을 넘어선 403만1천408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추석 당일인 작년 9월 24일 386만596명을 크게 넘어선 것으로, 타사의 평균 월간 실사용자와 비슷한 수준이다.

T맵의 월간 실사용자는 평균 1천150만명으로, 전체 운전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T맵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정의 달 연휴 기간이던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총 1천127만명이 약 5억㎞를 운전하며 연휴를 즐겼다.

스타필드 하남(5만여명)을 포함해 4개 프리미엄 아웃렛이 T맵 이용자가 많이 찾은 상위 10개 목적지에 포함되는 등 연휴 기간 가장 인기를 끈 목적지는 프리미엄 아웃렛이었다.

프리미엄 아웃렛 방문객은 지점별로 46~88% 증가했다.

어린이날 인기 목적지인 놀이공원은 9위에 머물렀지만 ▲ 예당호 출렁다리(3위) ▲ 두물머리(5위) ▲ 전주한옥마을(8위) 등 가족 나들이 장소 방문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대체공휴일로 연휴가 어버이날과 가까워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 좋은 나들이 장소 방문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SKT "5월 4일, T맵 하루 사용자 400만명 돌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