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 1분기(1월~3월) 매출 14조9151억원, 영업이익 9006억원을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전분기 대비 5.4%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7%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1089.7% 증가했다.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스타일러, 무선청소기, 공청기, 전기레인지 등 신가전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 영업이익, 영업이익률에서 역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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