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페이 비용 부담 지속…목표가↓"-신한
네이버는 전일 올해 1분기 매출 1조5109억원, 영업이익 206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매출은 15.4% 늘어났으나 영업이익은 19.7% 감소했다.
이 증권사 이문종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중) 라인의 영업적자는 79억엔으로 적자가 지속됐다"며 "광고 성장이 제한된 가운데 라인 페이 관련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채널의 확장 등 올해 2분기 부터 광고 성장이 본격화 되겠으나 페이페이, 라쿠텐페이 등 일본 간편결제 사업자와의 경쟁과 하반기 신규 서비스 출시(라인증권 등)를 감안하면 하반기에도 영업적자(19F 영업적자 320억엔)가 지속되겠다"고 언급했다.
이 연구원은 또 "주가 하락에 따른 괴리율 조정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나 국내의 제한된 성장과 일본 라인의 영업적자를 감안하면 단기 상승 여력은 크지 않다"고 내다봤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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