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우보천리 아카데미'…中企 신입사원에 맞춤 교육
한국콜마는 중소기업들에 인재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보천리 상생드림 아카데미’를 25일 개최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 임직원들에게 한국콜마가 30년간 쌓은 인재육성 철학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히든챔피언을 육성하는 월드클래스300협회 산하 중소중견기업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입사 2년 미만인 신입 입문 과정으로 직무에 필요한 역할 인식과 관계적 스킬, 자세 함양 등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22일부터 3박4일간 합숙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유적지 영릉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앞줄 가운데)은 ‘회사는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특강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지녀야 할 인문학적 소양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작은 회사에 있다고 꿈이 작은 것이 아닌 만큼 꿈을 에너지 삼아 어디에 있든 큰사람이 되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