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사진)가 아이콘루프의 첫 고문으로 위촉됐다.

25일 아이콘루프에 따르면 경영 전문가인 김 회장은 아이콘루프 고문으로 합류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설정에 힘쓸 계획이다. 김 고문은 한국G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서 최고경영자를 역임했고 2014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임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로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과 비즈니스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이콘루프는 30여년 간 세계 유수 기업을 거친 제임스 김 고문이 아이콘루프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아이콘루프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확대를 비롯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방향 설정, 거시적 전략 확립 등에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 고문은 “긴 시간 IT 업계에 몸담으며 글로벌 기업들을 경영해 온 입장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차세대 IT 인프라로서 가지게 될 가치와 아이콘루프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려는 지금이 아이콘루프에 있어서 비즈니스를 확대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콘루프가 국제 무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올해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유엔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중”이라며 “다수 글로벌 IT 기업에서 선행적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제임스 김 고문과 함께해 영광”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아이콘루프 고문 합류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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