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대비 25% 작은 크기
방열 성능 개선, 전력소모 줄여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삼성전기(95,900 -0.93%)가 세계 최소형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안테나 모듈은 전자기파와 전기적 신호를 상호 변환하는 장치를 말한다. 스마트폰을 기지국과 연결해 통신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삼성전기가 개발한 5G 안테나 모듈은 기판, 소재기술과 초소형 패키징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25% 작게 만들었다. 게다가 방열 성능을 개선해 전력소모 줄였다.

신제품은 기존 제품과 설계, 소재, 패키지를 차별화했다. 여러 개의 안테나 모듈을 배열(Array) 형태로 설계해 신호를 한 방향으로 집중시켰다. 결과적으로 통신 효과를 높이며 제품 크기도 줄일 수 있었다. 저손실 기판기술을 활용해 전력소모를 줄이고 방열 성능을 개선해 5G의 빠른 속도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기는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대량생산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폰, 자동차, 기지국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5G 안테나는 기술 난이도가 매우 높아 제작할 수 있는 업체가 많지 않다"며 "기판, 소재, 패키징 및 테스트 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전기는 5G를 새로운 사업기회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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