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8주년 맞아 ‘혁신’ 강조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바이오텍 급증해 신사업 발굴에 좋은 기회
회사의 매출과 이익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파이(π) 타입 전문가돼야
삼성바이오로직스 8주년 창립 기념식.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 8주년 창립 기념식.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398,500 +0.63%)는 19일 창립 8주년을 앞두고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에 위치한 본사 2공장 1층 글로벌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우리 회사는 지난 8년 간 생산규모면에서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위탁생산(CMO)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했고 글로벌 누적 제조 승인 실적도 22건을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MO 리더십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전관왕을 수상했고 미국 포츈지의 ‘퓨처 50’ 기업에 선정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대내외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김 사장은 “지금의 경영환경은 글로벌 바이오 업체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위기상황 속에서도 바이오텍 회사가 급증해 CDO/CRO 영역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좋은 기회라고 판단한다”며 “사업구조 다각화를 바탕으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CMO 수주기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임직원의 70%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전사적 차원의 혁신프로젝트 등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 경쟁사들과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를 위한 혁신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2020년 CMO 챔피언, 2025년에는 글로벌 CDMO 챔피언이라는 우리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임직원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파이(π) 타입 전문가'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개인 역량 발휘에만 머무르던 티(T) 타입 전문가에서 혁신을 통해 회사의 매출과 이익 창출에 직접 기여하는 파이(π) 타입 전문가로 변화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근속상 13명, 공적상 18명, 모범상 7명, 혁신상 7개 팀 등 주요 임직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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