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업계 최초로 휴대폰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항 이용객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18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업계 최초로 휴대폰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공항 이용객과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여행 가려고 공항으로 가는 길에 갑자기 스마트폰이 고장났더라도 이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서비스가 업계 최초로 휴대폰 서비스센터를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열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8일 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영종휴대폰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15분 거리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영종국제도시에 거주 주민들은 더이상 휴대폰 점검 서비스 받기 위해 1시간씩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 영어 상담이 가능한 직원도 배치해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과거에는 해외 출국 직전에 휴대폰이 고장나면 인천에 있는 서비스센터까지 가야 했다"며 "영종국제도시에 서비스센터가 신설되면서 출국시 휴대폰 점검이 긴급히 필요한 고객과 해외여행 중 휴대폰 침수나 파손이 발생했을 때도 귀국 직후 바로 점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종휴대폰센터 오픈으로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178개가 됐다. 업계 최대 규모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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