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미국의 원료 유통 전문기업 뉴트라얼라이언스에 유산균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에서 2016년 분할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회사다. 뉴트라얼라이언스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에 유산균 원료를 수출하고 미주 시장 개척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뉴트라얼라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식품 및 건강기능성제품 원료 유통 전문 회사다.

브라이언 살레르노 뉴트라얼라이언스 대표는 “프로바이오틱스는 식품, 영양제, 음료 등 다양한 제품의 원료로 가장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라며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특허를 받아 생산하는 ‘4중 코팅 프로바이오틱스’의 우수성과 차별점을 북미 시장에서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