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모바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옥희 에이헤드 전무, 권해석 아파트너 대표, 고광철 한경닷컴 대표, 문봉기 신한은행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 남철기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 과장, 박광천 엠에이블 대표, 조희정 공팔리터 이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모바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업체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옥희 에이헤드 전무, 권해석 아파트너 대표, 고광철 한경닷컴 대표, 문봉기 신한은행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 남철기 과기정통부 디지털콘텐츠 과장, 박광천 엠에이블 대표, 조희정 공팔리터 이사
'2019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이 2월28일 한국경제신문사 본사에서 개최됐다. 한경닷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들이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신한은행은 '쏠(Sol)' 앱으로 대상을 받았다. '쏠(Sol)'은 기존 신한 S뱅크와 써니뱅크 등 6개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의 모바일 서비스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10개월 만에 가입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모바일에 최적화 된 특화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상품들을 구성, 모바일 중심으로 고객과 상호작용이 가능토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경닷컴 주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


금상을 수상한 아파트너는 '아파트너'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아파트 관리비를 확인하고 주차등록, 커뮤니티 예약, 하자보수 신청, 투표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파트너 앱은 입주민들이 기존에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통화로 해야하는 민원업무를 모바일을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권해석 아파트너 대표는 "2019 모바일 대상 수상을 통해 더 많은 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너 서비스의 편리함을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엠에이블은 라이프스타일 부문에서 '애플트리' 앱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애플트리는 광고 이벤트 참여로 얻은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앱으로, 광고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부형 리워드 앱이다.

박광천 엠에이블 대표는 "다양한 자선단체들의 활동을 알리고 이를 본 개인들이 선택에 따라 기부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고 싶다" 며 "젊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회사에 이번 수상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 부문 최우수상은 판매직 구인·구직 플랫폼인 '리테일 서포트'를 개발한 에이헤드가 수상했다. 리테일 업계 구직자와 재능있는 인재를 원하는 리테일 기업들을 위한 솔루션이다. 채용·인사컨설팅·전문교육과 코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옥희 에이헤드 전무는 "리테일업계의 전문 채용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에 담아 개인 고객을 위한 ‘초맞춤’(Super Customization)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 라며 "기업 및 개인 회원 모두가 공감하고 성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의 스타트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공팔리터는 '경험을 공유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브랜드사에 타게팅된 유저를 연결해주는 솔직하고 유용한 리뷰와 캠페인 데이터를 제공해 효과적인 마케팅 앱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조희정 공팔리터 이사는 “소비자들의 솔직한 경험 리뷰를 통해 좋은 제품을 알리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며 “브랜드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