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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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2세대 코드리스 이어폰 '에어팟2'를 이달 말에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IT 전문매체 '맥월드(MACWORLD)'는 애플이 오는 29일부터 에어팟2를 정식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오는 25일 에어팟 2가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도 있었지만 애플은 월요일에 제품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할 때 29일이 유력하다"며 "1세대 에어팟이 28일 판매를 중단한다는 것도 해당 주장에 신빙성을 더한다"고 전했다.

스페인 블로그 애플스페라 역시 애플의 부품공급사들을 인용해 "애플의 재고관리 소프트웨어에 1세대 에어팟의 라이프 사이클 종료일이 3월 28일로 표기돼 있다"며 오는 29일 에어팟2가 정식 판매될 것이라고 이날 전망했다.

새롭게 출시될 에어팟2은 기존의 에어팟보다 소음 제거와 무선충전, 방수기능 등이 향상되며, 심작박동 모니터링 기술 등 새로운 건강기술도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기존 159달러(한화 약 18만원)에서 200달러(약 22만원)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에어팟 2는 기존 에어팟에 비해 무선충전 기능과 블루투스 기능 등이 향상되며 심장 박동 모니터링 기술 등 새로운 건강 기능이 새로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자인과 배터리 수명은 1세대 에어팟과 비슷한 수준이며 블랙 색상이 추가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