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제일 왼쪽)과 대상 수상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제공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제일 왼쪽)과 대상 수상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제공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은 신약개발 연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중개연구 실전 사례 워크숍 'LAB2IND'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윤엽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가 '연구개발계획서 작성에 대한 항목별 고려사항 및 사례 연구', 신영근 충남대 약대 교수가 '개발 단계에 따른 목표약물특성(TPP·Target Product Profile)의 진화 사례'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이후 50명의 참가자가 10개 팀으로 나뉘어 연구개발 계획을 세웠다. 각 팀은 사업단이 제시한 2개 물질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비임상 연구로 진입해 임상시험 승인을 받기 위해 연구개발 계획을 짜는 과제를 수행했다. 각 팀이 연구개발 계획에 대해 발표한 뒤 신약 개발 전문가가 보완점을 지적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상을 차지한 팀은 'LAB2IND-101'이란 가상 물질을 만들어 높은 조직 침투력과 면역 촉진 작용을 나타내는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계획을 세워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대상을 받은 팀의 박주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연구개발 계획을 더욱 전략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울 수 있었다"며 "다른 분야의 연구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점도 좋은 경험이었다"고 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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