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19'에 참가해 스마트폰부터 통신장비까지 다양한 5G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19'에 참가해 스마트폰부터 통신장비까지 다양한 5G 솔루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가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전시회 'MWC 19'에서 한 발 앞선 5G(5세대 이동통신) 솔루션을 제시한다. 칩셋부터 스마트폰, 통신장비까지 다양한 제품을 공개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와 미국·한국에서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통신장비를 활용한 5G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실로 다가온 5G 서비스가 스마트폰, 커넥티드 카, 스마트 팩토리 등에 다양하게 적용되는 상황을 증명한다.

갤럭시 S10 5G는 미국과 우니나라 뿐만 아니라 독일(도이치텔레콤), 영국 (EE), 프랑스( 오렌지),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등 주요 통신사업자와 협력해 올 여름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7.3인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와 갤럭시S10 시리즈도 전시된다. 갤럭시 폴드는 새로운 기술과 혁신적 UX를 기반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험을 모두 제공한다. 또 스마트폰 기본 기능을 향상시킨 보급형폰 갤럭시 A50과 갤럭시 A30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영어(영국식) 등 유럽지역 지원 언어를 확대한 인공지능 플랫폼 '빅스비'도 MWC에서 소개된다. 삼성전자는 MWC 전시장과 함께 바르셀로나 까딸루냐 광장에서도 빅스비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다양한 상용 5G 통신장비, 인공지능 기반의 네트워크 설계·운영 솔루션, 미래 5G 통신 서비스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국내 통신 3사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3.5GHz 모바일 5G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10월엔 미국 버라이즌과 28GHz 5G Home(가정용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내놨다.

이 밖에도 차세대 무선통신 핵심칩(RFIC), 드론 순찰, 보안 시설 관리 솔루션, 증강현실(AR) 공장 설비관리 및 5G 협업로봇, 커넥티드 카 등 다양한 서비스 방향도 제시한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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