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텐텐', 우리 아이 튼튼하게…코엔자임큐텐도 함유
한미약품의 ‘텐텐’은 항산화 성분인 코엔자임큐텐을 어린이 영양제에 접목한 제품이다. 지난해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아랑 선수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텐텐에는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 A·B1·B2·B6·C 등이 들어 있다.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칼슘과 마그네슘도 함유하고 있다. 어린이 영양제 중 처음으로 코엔자임큐텐을 넣어 주목받기도 했다. 코엔자임큐텐은 항산화 효과와 체내 에너지원 생산의 핵심 보조 효소로 알려져 있다. 동물성장 촉진인자인 B13을 이루는 성분인 오르트산과 피부·머리카락 세포 형성에 작용하는 시스테인도 들어 있다.

어린이가 복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해 천연색소를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천연에서 유래한 감미료인 토마틴으로 단맛을 내 비만 우려를 크게 줄였다. 토마틴은 아프라카 열대우림 삼림지대에 자생하는 ‘타우마토코쿠스 다닐엘리이’의 열매를 물로 추출한 후 정제해 얻어지는 단백질이다. 어린이의 치아 건강을 위해 자일리톨 성분도 추가했다. 개별 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딸기맛으로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기존 텐텐에 홍삼 성분을 더한 ‘텐텐G츄정’을 출시했다. 텐텐G에 함유된 홍삼의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텐텐은 만 36개월 이상 어린이뿐 아니라 전 연령대가 육체 피로 시, 수유기, 노년기, 병중, 병후 체력 저하 시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루 2번,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