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노조 '쟁의 행위' 가결
네이버 노조는 설 연휴 이후 단체 행동에 나설 계획이다. 네이버 노조와 사측은 지난 10일과 16일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노동쟁의 조정 절차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다만 노조는 전면 파업 등 강경 투쟁에는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노사 모두 대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양측이 계속 접점을 찾을 계획이다. 사측 관계자는 “대화의 문은 열려 있고 원만하게 해결되기 바란다”며 “네이버 서비스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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