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닥, 1030세대 대상 마케팅 활동 박차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가 가상화폐(암호화폐) 주 이용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1030세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활동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에이치닥은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업이다. 핀테크나 스마트홈과 같이 일반 기술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B2C 영역에서부터 블록체인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핀테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을 융합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업에 제공하는 B2B 영역까지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고자 한다.

에이치닥은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브랜드 이모티콘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에 참여한 이모티콘 디자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대상 한 명에게 20만 에이치닥(약 6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각 3만 에이치닥, 아차상 3명에게는 각 2만 에이치닥을 지급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마케팅 제안 공모전을 진행해 젊고 신선한 마케팅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들에게는 약 20만 에이치닥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자에게 다양한 굿즈도 증정할 계획이다.

1월 말부터는 ‘에이치닥 대학생 재능기부 서포터즈’도 운영한다.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약 20일 동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 활동’ 자원자를 공개 모집하고, 선발된 인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에이치닥이 운영하는 카페 ‘카페드블록’에서는 10 에이치닥(약 300원)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는 프로모션을 12월 한 달 간 진행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퀴즈·에어드롭 이벤트, SNS 우수 활동자 포상 이벤트도 추진한다.

윤부영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대표는 “1030 세대는 신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수용할 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 경제활동의 중심이 됨에 따라 향후 펼쳐질 암호화폐 시대의 주역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이들 세대를 대상으로 에이치닥의 인지도를 높이고 ‘실생활 속의 암호화폐’로 자리잡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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