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우 풀러스 대표 "카풀 참여 운전자에 회사 주식 나눠줄 것"
풀러스는 운전자에게 활동 실적에 따라 ‘풀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회사 주식 또는 현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 대표는 “신주를 발행해 전체 지분의 10%를 운전자에게 배분하고, 회사가 성장해도 이 비율은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승객과 운전자를 최적의 이동경로에 따라 연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를 강화하고, 택시업계와의 상생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풀러스 최대주주인 이재웅 쏘카 대표와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함께 일했던 인연으로 지난 8월 영입됐다. ‘24시간 카풀’ 도입을 추진하다 택시업계와 갈등을 겪던 풀러스는 올 6월 전임 대표가 사퇴하고 직원의 70%를 해고하는 구조조정을 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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