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카카오뱅크, 내년 기업대출 나선다'…"서비스 경쟁 필요" vs "수익 낼까?"
11월19일자 <카카오뱅크, 내년 기업대출 나선다> 기사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대상의 소호대출을 중심으로 기업금융 시장에 나서는 카카오뱅크의 사업 전략을 전했다.

카카오뱅크는 오프라인 영업점이 아닌 비대면 영역에 대해서만 사업 권한이 있어 다른 금융회사와의 파트너십이 관건이다. 기업 측이 제출한 서류 내용과 실제가 다른지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맡을 금융회사 2~3곳과 업무제휴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비대면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으로 돌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의 움직임에 다른 금융권도 주목하고 있다. “획기적인 금융서비스 경쟁이 필요하다” “카카오뱅크의 수익구조 개선은 가능할까?” 등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같은 날짜 <경쟁 심화에 인건비 인상 직격탄…주유소, 올해 380곳 폐업했거나 Self로 전환> 기사는 유가 급등세, 경기침체, 인건비 상승 등 3중고를 겪는 주유소 경영난을 짚었다.

2009년 이후 매년 100여 곳씩 감소하던 일반 주유소는 올 들어 10개월 남짓한 기간에 400여 곳 줄었다. 같은 기간 종업원을 고용하지 않는 셀프 주유소는 158곳 증가했다. 폐업 및 전환 건수로는 역대 최다 규모다. 1억원이 넘는 폐업비용도 큰 부담이다. “영세한 주유소의 한계 상황이다” “주유소 공간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등 다양한 댓글이 달렸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