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21세기병원, 국내 대표병원 출신 의사 모여 척추·관절 협진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인 안산21세기병원(병원장 이현욱·사진)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진료과 17명 전문의가 협진해 정확한 진단과 고난도 수술을 하는 병원이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주요 병원에서 오랫동안 척추·관절 분야에서 임상 경험을 쌓은 의료진이 치료를 맡는다. 이 병원은 국제 척추 인공디스크 수련병원, 삼성서울병원 협력기관, 미국 의료기기 업체 신데스스파인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척추수술 수련병원이다.

안산21세기병원, 국내 대표병원 출신 의사 모여 척추·관절 협진
이 병원은 내시경 레이저 척추 치료, 허리 전방 경유 인공디스크 치환술, 유전자 치료 등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질환을 치료하는 최신 의술을 환자에게 제시한다. 내시경 레이저를 이용한 척추 디스크의 비수술적 치료는 6㎜ 정도로 피부를 절개한 뒤 뼈 사이에 특수 내시경을 넣어 병변을 레이저로 제거하는 것이다. 주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고 회복도 빠르다. 이현욱 원장은 “척추 수술 중 내시경 레이저 시술은 난도가 가장 높다”며 “국내에서 안산21세기병원을 포함해 일부 병원만 가능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허리 전방 경유 인공디스크 치환술은 문제가 있는 디스크를 없애고 그 공간에 인공디스크를 넣어 척추뼈 사이의 높이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시술이다. 원래 디스크의 운동성과 유연성이 지속돼 자기 뼈를 이식하는 것보다 후유증이 적다. 그 밖에 미세현미경수술, 척추유합술, 고주파열치료술, 줄기세포연골재생치료 등 환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료를 제공한다.

이 병원은 매일 오전 모든 의료진이 콘퍼런스를 열어 지속적으로 치료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낸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전문 간호인력이 종일 환자를 돌본다.

안산21세기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 최대 규모 병원으로 평택 광명 일산의 21세기병원과 제휴해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 병원은 2015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척추관 협착증, 허리디스크 등을 앓는 해외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안산21세기병원은 네 가지 병원 철학을 내세운다. 연예인을 이용한 광고성 홍보를 하지 않고 방송 매체를 통해 진료 유인행위를 하지 않는다. 또 수익을 목적으로 양심에 어긋나는 의료행위를 하지 않으며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환자에게 효과 없는 비수술 치료는 권하지 않는다.

이 원장은 “메디컬코리아대상을 5회째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으로 원칙과 기본을 지켜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임유 기자 free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