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함께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8 차세대 미디어대전’을 연다. 초고화질(UHD) 방송 콘텐츠, 1인 미디어 콘텐츠, 스마트 미디어 등 차세대 미디어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26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정성일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4차 산업혁명시대와 방송 미디어의 미래'를 주제로, 지오 리 BBC스튜디오 부사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와 방송콘텐츠의 미래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를 제작한 AMC네트웍스, 프랑스의 세계 최대 규모의 위성사업자 유텔샛 등도 발표를 맡았다.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빛과 색에 대한 영상 미학 교육’ ‘스마트미디어 데모데이’를 비롯해 UHD, 1인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크로스미디어를 주제로 한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27일에는 글로벌 방송콘텐츠 제작 및 유통전략 콘퍼런스,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실감미디어 데모데이, 디지털콘텐츠 펀드데이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