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메쉬코리아는 미국 정보기술(IT) 비즈니스 전문매체 레드헤링(Red Herring)이 선정하는 ‘2018 레드헤링 글로벌 10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가 알렉스 뷰 레드헤링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왼쪽)가 알렉스 뷰 레드헤링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레드헤링은 1996년부터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 100개 유망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그동안 구글, 유튜브, 알리바바, 트위터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2년 연속 글로벌 1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지난 22일부터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열린 ‘2018 레드헤링 글로벌’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참여했다.

알렉스 뷰 레드헤링 회장은 메쉬코리아가 네이버, 현대차 등 유수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이번 2018 레드헤링 글로벌 행사를 통해 글로벌 유망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함께 교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소감을 밝혔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