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CHAMP 7기 스타트업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경기혁신센터)는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K-CHAMP 7기 참여 기업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K-CHAMP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KT와의 사업 제휴, 마케팅 등을 종합 지원하는 경기혁신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이다. 법인 설립 7년 미만으로 Pre시리즈A(마이크로 VC로부터 투자 유치)부터 시리즈A(VC로부터 투자 유치)단계까지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요건검토, 서류평가, 기업별 인터뷰, 발표평가 및 투자심사위원회 등 4단계에 걸쳐서 선발이 진행된다. 접수를 위해서는 신청기업현황표와 자유양식의 사업계획서가 필요하다. 심사위원회는 대표이사(CEO)의 역량, 사업성, 경쟁제품과의 비교, KT 상생협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뽑는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초기자본이나 정부 R&D 지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성남시 판교에 있는 입주공간을 이용하거나 후속 투자유치를 지원 받는 것도 가능하다. 회계·법무·융자 등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 된다. 이외에도 글로벌진출 맞춤 지원, KT사업 연계,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참가 기회도 주어진다.


K-CHAMP 지원은 온라인 접수(http://kchamp.dnodefb.co.kr/)를 통해 진행된다. 매월 1회 평가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한다. 경기혁신센터는 2015년 이 프로그램을 처음 도입해 지금까지 총 127개사를 선발했다. 대표 기업으로는 클레어, 에버스핀, 제노플랜 등이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